복지 톡톡!
북유럽 복지는 어디서 돈이 나올까?
장래의희망
2025. 5. 22.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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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 국가들은 국민 모두에게 광범위한 복지를 제공하지만, 그만큼의 재정을 어떻게 안정적으로 조달하는가가 이 모델의 핵심입니다.
🔹 높은 조세부담률
- 북유럽 국가들은 세계에서 손꼽히는 고세율 국가입니다.
- 조세부담률(전체 GDP 중 세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국가 조세부담률 (%)
덴마크 | 약 44% |
스웨덴 | 약 42% |
핀란드 | 약 41% |
한국 | 약 28% |
국민들이 세금 부담을 ‘투자’라고 인식하고, 낸 만큼 혜택을 돌려받는다는 신뢰가 강합니다.
🔹 부가가치세(VAT)도 높음
- 소비세인 부가가치세율이 20~25%로 매우 높습니다.
(한국은 10%)
→ 국민이 소득뿐 아니라 소비할 때도 복지 재정에 기여하고 있는 구조입니다.
🔹 광범위한 과세 기반
- 소득세만이 아니라 자산, 금융, 환경, 기업 이익 등에 대한 과세도 적극적
- 부유층·대기업의 조세 회피를 엄격하게 차단
→ 조세 형평성과 투명성 확보를 통해 국민적 납세 동의를 얻습니다.
🔹 공공부문이 효율적
- 복지 서비스를 직접 운영하는 공공부문이 매우 전문화되어 있습니다.
- 중복 지출, 부정 수급이 적고, IT 시스템을 활용한 자동화도 활발
→ 단순히 세금을 많이 걷는 게 아니라, 알차게 쓰는 방식까지 체계화돼 있어요.
🔹 국민적 공감대와 정치적 합의
- 좌파든 우파든 복지를 기본 가치로 인정합니다.
- 정치인들이 ‘세금 감면’보다 ‘복지의 질’을 경쟁하는 구조
→ 복지에 들어가는 세금이 정치적 불만의 대상이 아님.
요약하자면
북유럽 복지 재정의 핵심은 단순한 ‘고세율’이 아니라,
① 공정하고 투명한 세금 체계, ② 강한 사회적 신뢰, ③ 고효율 공공 행정이 맞물린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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