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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이, 책 사이

어려울 때 감사하는 믿음의 자세

by 장래의희망 2025. 4.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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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때 감사하는 믿음의 자세

살다 보면 인생의 평탄한 날보다 힘든 날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특히 예상치 못한 고난이나 상실, 질병, 외로움 같은 현실적인 어려움 앞에서는 ‘감사’라는 말이 오히려 부담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우리에게 놀라운 도전을 줍니다. 바로 “범사에 감사하라”는 명령입니다(데살로니가전서 5:18). 이것은 단순한 위로나 긍정적인 태도를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믿음의 본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디모데전서 4장 4-5절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이라.”

 

이 말씀은 우리 삶의 모든 것이, 그 자체로 선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구별될 때 비로소 거룩하게 된다는 진리를 알려줍니다. 여기서 ‘거룩’은 완벽하거나 특별한 것만을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 드려지고, 그분의 뜻 안에서 사용될 때 모든 일상적인 것도 거룩하게 됩니다.

평범함 속의 감사

현대 사회에서는 많은 이들이 바쁘게 살고 있고, 때론 자기 삶의 가치를 의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라면 그것을 감사함으로 받고, 기도로 구별하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단순히 한 끼 식사를 할 때도 기도로 하나님께 올려드리면 그것은 더 이상 평범한 행위가 아닙니다. 또한 내가 하는 작은 일, 내가 처한 삶의 자리가 하나님의 목적 안에서 의미 있는 자리가 됩니다.

이러한 신앙적 태도는 특정한 ‘좋은 상황’에서만 가능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어려운 상황일수록 진짜 감사가 빛납니다. 감사는 기분이 아니라 ‘믿음의 선택’이기 때문입니다.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

  • 감사의 대상을 바꾸기: 상황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감사하기.
  • 작은 감사부터 시작하기: 오늘 있었던 사소한 기쁨, 편안한 잠자리, 누군가의 관심 등을 구체적으로 적어보기.
  • 과거의 은혜를 돌아보기: 힘든 시기에도 하나님이 함께하셨던 기억을 되새기기.
  • 시편처럼 감정 있는 기도 드리기: 억지로 기뻐하기보다, 솔직하게 마음을 드리면서 결국 하나님께 감사로 나아가기.

시편 136편 1절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감사는 현재의 상황보다 더 크신 하나님의 선하심과 사랑을 바라보는 눈에서 출발합니다.

 

감사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우리가 감사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와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기도로 하나님께 나아가고,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묵상할 때, 우리의 삶은 고난 중에도 거룩하게 구별됩니다. 그리고 그 속에서 우리는 진정한 감사를 배우게 됩니다.

삶이 힘들 때일수록 더욱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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