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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사이, 책 사이48

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요 피조물을 통해 드러나는 하나님의 본성과 염려를 내려놓는 믿음본문 말씀“이제 짐승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것들이 가르쳐 줄 것이다. 공중의 새들에게 물어 보아라. 그것들이 말해 줄 것이다.땅에게 말해 보아라. 그것이 가르쳐 줄 것이다. 바다의 고기도 일러 줄 말이 있을 것이다. 이것들 중에 그 어느것이 여호와의 손이 행하신 일을 모르겠느냐? 만물의 생명과 전 인류의 호흡이 하나님의 손에 달려있다" — 욥기 12:7-10“그러므로 내일 일을 걱정하지 말아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의 것으로 충분하다.”— 마태복음 6:34 우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종종 하나님을 잊고 살아갑니다. 눈앞의 현실은 염려로 가득하고, 내일은 불확실하며, 질병과 경제적인 어려움, 관계의 갈등은 우리를.. 2025. 4. 4.
약간의 거리를 둔다 - 삶의 시기와 거리 두기의 지혜 《약간의 거리를 둔다》- 매사에 때가 있다"하늘 아래 모든 것에는 시기가 있고, 모든 일에는 때가 있다."구약성서 전도서의 이 문장을 소노 아야코의 책에서 다시 만났을 때, 마음 한구석이 이상하게 울컥했다.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고 침묵할 때가 있으며, 잃을 때가 있고 찾을 때가 있다는 이 말은 단지 종교적 교훈이 아니라, 살아 있는 우리가 부딪히는 매 순간의 진실처럼 느껴졌다.《약간의 거리를 둔다》는 제목처럼 사람과 삶, 감정과 관계, 일과 나 자신 사이에 건강한 ‘거리’를 두는 법을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알려주는 책이다.이 책은 격렬한 감정에 휩쓸리거나 관계 속에서 상처받는 나에게 말한다.“지금 이 순간도 충분히 괜찮아. 조금만 물러나서 보면, 모든 게 다르게 보일 거야.”실.. 2025. 3. 28.
달러구트 꿈 백화점- 책과의 인터뷰 꿈을 파는 가게 / 꿈꾸는 자가 오는 도다 우리는 크고 작은 꿈을 꾸며 살아갑니다.현실 속에서 멀리 있는 미래의 소망을 꿈꾸고, 깊은 잠 속에 마음의소망을 담았던 것이 꿈으로 환상으로 보여 지기도 합니다.우리는 미래를 알 수 없기에 불안하고 그러기에 더욱꿈을 바라보게 됩니다.여러분도 저도 언제나 꿈을 품고 삽니다.꿈을 파는 가게에 들어서며여러분이 찾아 헤매던 꿈과 소망이 한 줄기 빛이 되어여러분을 소망의 길로 인도하기를 바랍니다 지금 이 꿈이 필요하신가요?책과의 인터뷰질문 하나 (지성)꿈을 이루고 입사한 회사에서 당신은 새로운 상황에 닥쳤을 때 맹목적이거나 본능적인 방법에 의지하지 아니하고 지적인 사고에 근거하여 그 상황에 적응하고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말해줄 수 있나요? 질문 둘 (감성)꿈을 이루.. 2025. 3. 14.
톡톡 🌱 톡톡조용하던 마음에무언가가 톡톡 하고 부딪힌다.작은 호기심, 작은 기대.그건 아마 꿈일지도 모르겠다.아직은 서툴고, 아직은 작지만매일 조금씩 자라나는 내 안의 희망.넘어져도, 울어도, 다시 일어나게 만드는 힘.그건 아마 나 자신을 믿는 용기일지도 모르겠다.누군가는 빠르게 달리고누군가는 잠시 멈춰 서 있지만괜찮아, 각자의 속도로 나아가는 거니까.내 안에서 들리는 작은 소리,“괜찮아, 잘하고 있어”그 말이 오늘도 내 마음을 톡톡,다정하게 두드린다. 2025. 3. 5.
《달러구트 꿈 백화점》 을 마치며 진심을 담아 꿈을 만든 사람들 에필로그1, 비고 마이어스의 면접 장면은 단 몇 페이지였음에도 불구하고 깊은 여운을 남겼습니다. 고개를 푹 숙인 채 초라한 몰골로 면접장에 나타난 비고, 그의 사연은 의외로 복잡하면서도 애틋했습니다. 사랑과 열정, 그리고 규칙을 몰랐던 무지에서 비롯된 실수까지. 하지만 그 중심에는 '꿈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라는 진심이 분명하게 있었기에, 오히려 더 안타깝고 가슴을 울렸습니다.그는 단순히 꿈을 잘 만드는 사람이 아니라, 진짜로 누군가의 꿈에 다가가고 싶어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바로 그 점에서, 달러구트가 그를 받아들인 이유를 독자도 충분히 공감하게 됩니다."그 친구와 언제 다시 마주치게 될지 모르니, 항상 깔끔하게 다니게"라는 마지막 말에서 느껴지는 따뜻함은 이 책이 전하.. 2025. 3. 3.
우리에 관하여 - 장애를 대하는 자세 계산대 여직원이 겁에 질린 채로 내 손 위로 높이 들고 있던 잔돈을 내 손바닥에 떨어뜨렸다. 내가 주먹을 쥘때까지 동전들이 서로 부딪치며 쨍그랑 소리를 냈다. "무슨 문제 있어요?" 그녀가 목소리 톤을 높이며 물었다. 나는 청바지 주머니에 돈을 밀어 넣고 침착하려 애쓰며 허벅지를 끌어내렸다. "그냥 피부가 건조해서 그래요" 하고 나는 중얼거렸다. 그건 사실이 아니었다. 나는 그녀에게 보이는 내 얼굴과 팔, 손만이 아니라 내 몸 전체에 비늘처럼 나타나는 유전질환인 층판비늘증을 가지고 있다. 내 피부는 항상 가렵고 붉게 물들어 있다. 또한 몸에서 땀이 잘 나지 않아 열을 많이 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강한 햇볕 아래 오래 걷지 못한다. 나는 자연스럽게 그늘을 찾는다. 피부가 아프지는 않지만, 늘 내 몸의 ..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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